
러시아·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발표된 월드컵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승우(베로나,19)와 백승호(지로나,20)의 이름은 없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엔트리에 전원 모두 해외파로 소집한다는 예고에 두 선수의 대표팀 첫 데뷔를 내심 기다려왔던 팬들은 나중을 기약해야 했다.
신 감독은 "세리에A로 이적한 두 선수가 팀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최종 엔트리에 포함 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된 뒤 곧바로 러시아로 향한다. 오는 7일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갖고 10일에는 스위스로 건나가 모로코와 평가전은 치를 예정이다.
안태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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