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이수 인준안 부결에 ‘격앙’…“무책임의 극치”

Է:2017-09-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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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무책임의 극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석 달 넘게 기다려온 국민은 오늘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다른 안건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연계하려는 정략적 시도는 계속됐지만 야당이 부결시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또 “헌정질서를 정치·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께서 가장 잘 아실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도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굉장히 굳은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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