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가 아이유 병에 걸렸다."
7일 온라인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우리 언니 아이유병 걸렸어. 살려줘"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널디 져지를 살 때부터 알아봐야 했다"며 "언니가 하루 종일 널디 져지를 입고 갑자기 집안 청소하고 전공 책 읽더니 밥을 오물오물 먹는다"고 설명했다.이어 "결정적인 건 초콜릿을 하나하나 꺼내 먹는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 방송에서 아이유가 스포츠 브랜드 '널디' 보라색 저지를 입고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저지는 이미 매장에서 완판 됐다. 해당 브랜드에 따르면 이 트레이닝복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또 아이유는 방송에서 아이유는 입을 벌리지 않고 오물오물 오랫동안 밥을 먹는 모습, 초콜릿 중독으로 시도 때도 없이 냉장고에서 ‘당’을 충전시키는가 하면 늦잠자고 허둥대는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유의 소탈한 일상이나 소소한 습관까지 따라하고 싶어 하는 것을 두고 '아이유병' 이라고 부른다. 글쓴이의 사연을 본 네티즌은 크게 공감했다. 네티즌은 "나도 아이유를 따라 일기를 쓴다" "우리 언니는 이효리 말투를 따라한다 '이효리병'에 걸렸다는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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