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프팅 세대교체, 지속 기간 3배 늘린 엘라스티꿈(Elasticum) 리프팅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노안보다는 동안형 얼굴이 호감형 인상으로 여겨지면서 이에 따른 다양한 시술법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름의 경우 동안을 방해하는 요소로 꼽히면서 얼굴리프팅의 수요층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넓어지고 있다.

얼굴리프팅은 주름을 없애고 동안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다양한 리프팅 방법이 존재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우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실리프팅의 한계를 극복한 '엘라스티꿈 리프팅'이 등장하면서 동안을 희망하는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추세이다.

실리프팅은 인체에 흡수되는 무해한 종류의 실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인데, 지금까지 코그실을 이용한 ‘마이다스리프팅’, 회오리 모양의 실을 이용한 ‘회오리리프팅’, 황금실을 이용한 ‘골드리프팅’ 등 피부탄력과 지속기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많은 시도가 이어졌지만 시술 후 약 1년 가량 경과하면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1년이 지나면 재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세계적인 재건성형 권위자인 닥터 세르지오 카푸로(Dr. Sergio Capuurro)가 개발한 엘라스티꿈(Elasticum, 탄성섬유) 리프팅은 기존 실리프팅 대비 3배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엘라스티꿈 리프팅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의료용 특수실인 탄성실로 시술하는 방법이다. 실리콘에 폴리에스터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감싸져 있는 형태로 높은 인장강도 및 안정적인 조직 결합 효과를 자랑하는 덕분에 지속 기간이 길다.

이처럼 강한 탄력을 자랑하여 시술 후 얼굴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리프팅용 고탄력 탄성실이 인조 인대를 형성해 피부조직을 당겨서 뼈와 조직에 고정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는 성질 덕분에 얼굴뿐 아니라 타 신체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엘라스티꿈 리프팅은 비절개 또는 3㎜ 가량의 최소 절개로 시행되어 멍, 흉터 등의 걱정을 덜고 있다. 덕분에 일상생활 복귀도 빨라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며, 인체 무해성을 인정받은 덕분에 시술 후 실이 만져지거나 노출되는 일도 없다.

시술 과정도 간단하다. 시술 전 리프팅 디자인 기획 후 인조인대 기능을 할 탄성실을 해당 부위에 최소침습으로 삽입한다. 이어 리프팅 방향대로 실을 삽입한 뒤 늘어진 피부조직을 당긴 후 실 매듭을 제 위치에 잡아주면 마무리된다.

강남 시선성형외과 신재훈 원장은 “엘라스티꿈 리프팅은 팔자주름, 처진 볼, 이중턱, 늘어진 턱선 등에 활용 가능한데, 인체 조직과 유사한 조직으로 되어 있어 얼굴 근육 움직임이 많은 곳에 시술해도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구레나룻 주변 최소 침습을 통해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도 적어 여성들의 부담도 줄었다”면서 “엘라스티꿈 리프팅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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