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세현(30)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7’ 출연을 확정지었다.
23일 소속사 카라반이앤엠에 따르면 장세현은 ‘학교2017’에서 여주인공 라은호(김세정)의 오빠 라태식 역을 맡았다. 취업을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백수 생활을 하는 인물. 평소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지내지만 동생 친구들 앞에선 말끔하게 차려입는 귀여운 허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장세현은 “스타등용문으로 꼽히는 ‘학교2017’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작 ‘불어라 미풍아’에서도 배우를 꿈꿨던 백수 이장수 역을 소화했던 그는 이번에도 현실감 넘치는 백수 연기를 선보인다. 김세정과의 ‘현실 남매’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데뷔한 장세현은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꽃할배 수사대’ ‘미세스캅’ ‘불어라 미풍아’ ‘화랑 더 비기닝’, 영화 ‘두번의 결혼식 한번의 장례식’ ‘위험한 상견례2’ ‘덕혜옹주’ 등에 출연했다.
18세 고등학생들의 성장드라마를 그린 ‘학교2017’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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