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4월11일 화요일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날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인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아 고온현상을 떨어뜨리진 못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씻겨 내려갈 예정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북과 울릉도·독도는 5~20㎜, 강원중남부와 경남은 5~10㎜,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5㎜미만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아침에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3.5도, 강원도 춘천이 10.9도, 인천이 12도, 수원이 13.3도, 대전이 8.9도, 대구가 8.6도, 창원이 9.6도, 부산이 10.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9도까지 오르겠고, 춘천이 20도, 인천이 15도, 수원이 18도, 대전이 19도, 대구가 18도, 부산이 16도, 여수가 1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오후에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주는 내내 맑고 포근한 날씨를 이어가다 금요일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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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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