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북한 6차 핵실험 준비 완료”

Է:2017-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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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38노스 홈페이지

북한의 6차 핵실험 준비 완료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위성사진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상당한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북한 위성사진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차량, 인력, 장비를 포함한 대규모 활동이 포착됐다”며 “2개 갱도 입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특히 분주한 활동이 중단된 점에 주목했다. 이는 북한이 사실상 핵실험 준비를 마친 징후라는 것이 이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그러나 핵실험 감행 시기는 예측되지 않았다.

CNN은 “(미군이) 대기 중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특수정찰기 WC-135(콘스턴트 피닉스)를 통해 북한의 정황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0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며 “폭발력 규모는 사상 최대인 28만2000t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 굴착 작업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이곳에선 네 차례 핵실험이 진행됐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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