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표결없이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Է:2017-03-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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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가 2년 연속 표결 없이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의 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 등은 24일(현지시간)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날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15년 연속 채택됐다.
중국과 러시아, 쿠바, 베네수엘라 등 6개 국이 특정국가에 대한 결의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결의안 채택에 앞서 제안설명에 나선 제네바 주재 일본대표부의 시노 미츠코 차석대사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결의안에는 앞으로 2년 동안 서울사무소를 비롯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북한의 인권 유린에 관한 정보와 증거를 분석할 법률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을 역량 강화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감시와 기록 작업을 강화하고, 정보와 증거를 보존하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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