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엑소가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엑소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MAMA에서 올 6월 발표한 정규앨범 3집 이그젝트(EX’ACT)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상은 MAMA의 대상 중 하나다. 엑소는 4년 연속 대상으로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또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남자그룹상도 쓸어 담았다. 멤버 백현은 가수 수지와 함께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유닛 상을 손에 넣었다. 이렇게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2관왕에 올랐다. 지난 4월 발표한 ‘치어 업’으로 또 하나의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과 함께 여자 그룹상을 받았다.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은 다른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과 더불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가수상은 블락비 멤버 지코, 여자 가수상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차지했다. 남자신인상은 SM의 NCT127, 여자신인상은 엠넷의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프로듀스101로 결성한 아이오아이의 손에 들어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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