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특위에서 독일로 도피 중인 최순실 씨 모녀의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 "검찰에서 요청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소재 파악은 저희가 직접 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 청장은 "(경찰의 경우) 독일 주재원이 한 명 나가 있어서, 독일 전체에서 소재 파악이 어렵다"며 "일단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즉시 인터폴에 수배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느림보 대응이 아니라 절차 자체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에 그 증서가 나와야 우리가 인터폴에 즉시수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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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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