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는 전셋값과 아파트 시세에 한숨짓는 사람들에게 단 비와도 같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 - 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하나 뿐인 우리 집 스토리'라는 부제로 방송되는 '좋은아침 - 하.우.스'에서는 1년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100여 채의 집들이 소개됐다.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 상가주택 등 각양각색인 주거 공간의 특징들을 공유하고, 건축과 인테리어 팁들을 알려줘 집을 짓거나 사기로 계획한 시청자들에게 실제로 활용 가능한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에, '좋은 아침 - 하.우.스'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한 알토란같은 내용을 담아 '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청림Life)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개성 만점 하우스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설계 및 구조, 인테리어 방법이 자세하게 들어있다. 특히 집 짓기 초보자를 위한 건축주의 한 마디 조언과 함께 집 짓기 설계와 인테리어를 위한 구체적인 하우스 정보와 비용까지 담아내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행복한 집 짓기를 계획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책을 발간한 '좋은 아침 - 하.우.스' 제작진은 "'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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