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오전 11시쯤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이같이 밝히며 “긴장감을 갖고 정보를 분석할 것, 국민에 대해 적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미국과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와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응할 것 3가지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외무성에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핵실험은 유엔 결의 및 북일 평양선언, 6자회담 합의에도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관계국과 연대해 대책을 세울 것이고 핵실험이 맞다면 북한에 강하게 항의하겠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긴급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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