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배구, 브라질에 완패…8강행 확정

Է:2016-08-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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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완패를 했지만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예선에서 홈팀 브라질(세계랭킹 2위)에 세트스코어 0대 3(17-25 13-25 25-27)으로 졌다. 한국은 2승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14일 밤 11시35분 카메룬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행은 확정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라질을 맞아 김연경(9점)과 김희진(8점)이 분전했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높이와 블로킹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서브득점도 5-9로 뒤졌고, 블로킹득점도 2-8로 뒤졌다. 특히 브라질 공격수 나탈리아 페레이라(16점)와 실라 카스트로(12점)를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김연경의 강타를 앞세웠지만 상대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특유의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세트 중반부터는 김연경을 제외하면서 남은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벼랑끝에 몰린 한국은 3세트에서 전열을 정비한 뒤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25-25에서 박정아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후 이재영의 공격이 가로막혀 무릎을 꿇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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