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왜 널 싫어하는 여자는 없지?” 과거 인터뷰 ‘눈길’

Է:2016-07-21 10:09
:2016-07-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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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진욱은 “이런 얘길 듣는다. ‘왜 너를 싫어하는 여자가 없는 거지?’”라고 말했는데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 ‘첩보원’ 놀이에 빠져 한 여성을 골라 들키지 않게 미행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까지 덧붙여져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 잡지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여자들에게 무조건 인기 있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진욱은 “진짜 모르겠다. 이런 얘긴 듣는다. ‘왜 너를 싫어하는 여자가 없는 거지?’ 엄마, 첫째 딸, 둘째 딸 등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다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데 그 이유를 내가 어찌 알겠나. 비결? 매력?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건데”라고 답합니다. 



이진욱의 이같은 발언이 눈길을 끈 것은 네티즌들로부터 “왜 날 싫어하는 여자는 없지?”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캡처가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DC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여성이 먼저 자기한테 호감을 내비쳤다고 언론에 말한 것이 저런 논리라면 이해할 수도 있다” 등 다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진욱은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혼자 있을 때 연기를 위해 첩보원 놀이 같은 걸 한다”며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 첩보원 놀이에 빠져 한 여성을 골라 들키지 않게 미행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 역시 이진욱이 수서경찰서에 강간 혐의를 부인하며 출두한 17일 다시금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

배우 이진욱이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서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진욱은 지난 12일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일 고소당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만난 A씨와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이진욱이 집으로 다시 찾아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16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습니다. 또 이진욱의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최초 유포자를 20일 함께 고소했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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