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헬기 ‘와일드 캣’이 수락검사를 모두 마치고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유럽계 방산업체 아구스타웨스트랜드가 생산한 와일드 캣 4대가 수락검사를 마치고 해군에 최종인도됐다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실시된 공장수락검사와 우리 해군이 주관한 현장수락검사, 국내 수송이후 최종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등 3단계로 이뤄졌다.
해군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과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단계를 거쳐 내년 중반쯤 와일드 캣을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생산중인 나머지 4대는 올해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와일드캣의 최대 이륙중량은 6050㎏, 최대 속도는 290㎞/h이며 다기능위상배열(AESA)레이더와 저주파 디핑소나(음파탐지기), 전자광학열상장비 등을 장착하고 있다. 무장으로는 공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4기와 국산 대잠수함 어뢰 청상어 2기, 12.7㎜ 기관총을 탑재했다. 방사청은 “와일드 캣이 대잠수함전과 대수상전 등 해군의 작전수행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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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4대 해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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