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 '경제위기와 건축' 다룬 스페인에

Է:2016-05-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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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5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은 스페인에 돌아갔다.

28일(현지시간) 제15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시상식에서 경제 위기 이후 건축의 길을 모색한 스페인관에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이 수여됐다. 스페인관은 2010년대 이후의 거듭된 부채 위기 이후 미완 상태로 버려지거나, 공실이 된 건축물의 해결 문제를 건축가의 과제로 껴안은 ‘미완의(unfinished)’가 주제다.

특별언급상은 일본과 페루가 받았다. 일본관은 ‘연(緣): 넥서스 아트’를 주제로 장기 침체로 인한 실업, 동일본 대지진 후의 파괴 등 경제위기과 재난이 겹친 일본의 건축적 과제를 다양한 공유 주거모델로 풀었다. 페루관은 ‘우리의 아마존 전선’을 주제로 환경 파괴 문제를 짚었다. 올해 국가관 은사자상은 수여되지 않았다.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는 올해의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칠레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나 총감독이 제시한 ‘전선에서 알리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각국이 개별적으로 꾸미는 국가관은 총 59개국이 참여했다.

총감독이 기획하는 국제전(본전시)의 황금사자상은 파라과이 건축가 가비네테 드 아르키텍투레가 받았다. 한국의 최재은 작가를 비롯해 37개국 88명의 작가가 경합을 벌였다.

올해 건축전에서는 재난과 경제위기, 재생을 주제로 한 사회적 건축 작품이 대거 나왔다. 한국은 국가관과 본전시 모두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베니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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