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심 잡아야 대권 잡는다?” 문재인,광주行 정면돌파 선택

Է:2016-04-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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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 잡아야 대권 잡는다?” 문재인,광주行 정면돌파 선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마침내 호남 방문을 결정했다.
문 전 대표는 8~9일 호남을 방문해 위로와 사과를 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유세보다는 ‘경청’에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호남의 쓴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를 듣고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의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에서 일고있는 더민주 호남홀대론, 반문정서가 총선을 거치며 고착화될 경우 차기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는 위기감이 강하게 작용했다.
문 전 대표 스스로도 지난 6일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 대선주자 자격이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호남으로부터도 지지받고 민주화 세력 등 국민들로부터도 폭넓게 지지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대권에도 도전할 자격이 생기고 정권교체를 할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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