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20대 총선 투표 참여 독려 일선에 나섰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시청본관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4월13일 선거일이자 대한민국 주인 되는 날"이라며 "투표로 말하세요, 욕도 칭찬도 투표로 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13일 투표할 형편이 안 되면 사전투표 기간인 8~9일 전국 읍·면·동 투표소나 인천공항, 서울역, 용산역 등에 추가로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1항과 2항을 언급하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위대한 행동"이라며 "땅의 주인임을 알려주는 것이 땅문서이듯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것이 투표용지다. 기권도 투표장에서 해라. 그래야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돌프 히틀러 통치기간 동안 일으킨 전쟁과 폭정으로 3000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한표의 저주였다"며 "누군가의 한표는 20세기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를 탄생시켰고 누군가의 한표는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꿨다"고 부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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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칭찬도 투표로 합시다” 박원순 시장, 직접 총선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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