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지지율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오세훈에 3위 내줘

Է:2016-03-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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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지지율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오세훈에 3위 내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추월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전국 유권자 2017명을 상대로 한 유·무선 전화 조사(표본오차:신뢰수준 95%±2.2% 포인트) 결과 안 대표는 지난주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안 대표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주(8.3%) 이후 석 달 만이다. 반면 4위였던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이 1.3% 포인트 상승하며 11.1%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얻으며 3위로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광주·전남 현역 컷오프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야권통합론에 균열 양상을 보이며 안 대표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1.3%의 지지율로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8%로 2위를 지켰다. 문 대표는 특히 호남 지역에서 24.3%의 지지율로 안 대표를 밀어내고 2주 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7.4%로 전주보다 2.4% 포인트 하락했고,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2% 포인트 상승한 5.6%를 얻어 6위로 올라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0.6% 포인트 상승한 46.7%를 기록, 지난주와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7%, 더민주 28.0%, 국민의당 11.5%, 정의당 4.5%로 순위 변화 없이 오차 범위에서 약간의 오르내림만 있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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