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은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됐다”고 주장하며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서기석씨가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1일 자신의 블로그에 ‘위안부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린 '대한민국시대정신' 저자 서기석씨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이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님이 결단한 위안부 협상안을 늙은 계집, 위안부 할망구들이 또 훼방을 놓고 있다”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늙은 계집’ ‘위안부 할망구’로 부르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서기석씨는 “늙은 계집, 위안부 할망구들이 자신의 밥줄이 끊길까봐 난동과 떼를 쓰고 있다. 전 국민이 본질을 직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이용수 할머니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맨 왼쪽이 이용수 위안부 할망구디. 늙은 계집… 미국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고 하기도 했다.
블로그에서 자신을 '친일파 서기석'이라 표현한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됐다"며 "위안부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있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일 관계의 진전이 이뤄진다"고 말하며 소동을 피워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기석씨에 대해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 등의 비판을 퍼붓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에 게재된 “나눔의집 위안부 할머니들, 새빨간 거짓말을 중단하세요. 당신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되었다는 진실을 나는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있는 서기석씨를 찾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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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계집·위안부 할망구’ 망언한 친일파 서기석…누리꾼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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