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연아, 국가브랜드대상 문화·스포츠 부문 수상

배우 김수현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015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스포츠, 문화, 기업 등 분야별로 선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 제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문화, 스포츠, 기업에 주어진다.

문화 부문에는 배우 김수현, 스포츠 부문에는 김연아 선수가 선정됐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의 주연을 맡아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 흥행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진흥원은 특히 중국의 한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탑5에 드는 등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크다는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all-podium) 기록을 달성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기업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정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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