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반기문 충청대망론 가능성 있다”

Է:2015-12-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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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반기문 충청대망론 가능성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인 정우택 의원은 2일 "당을 위해서 제가 희생해야 한다면 당의 명령이고, 또 그것이 다음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저는 거기에 따라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 이같이 말하면서도 "그런데 저한테까지는 (험지 출마요구가) 그렇게 안 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단순히 당의 중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수도권 험지 출마하라, 이건 조금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하여튼 이 문제는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또 지역의 고른 발전을 고려해서 충분한 논의를 당내에서 해야 될 것"이라고 중진 험지 출마 논의 역시 내년 총선 전략의 일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구성될 공천특별기구와 공천관리심사위원회 등 공천기구에 대해 "갈등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특히 우선추천 지역 적용범위라든지 당원과 국민의 반영비율, 이런 것들이 아마 핵심 쟁점사항이 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정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대변되는 충청대망론과 관련, "저는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번에 충청도 쪽이라든지 충북권에서 보고 있는 대선에 관심 포인트는 그동안 충청권이나 충북권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이런 역할론에 그쳤는데 과연 그 지역에서 대통령이 나올 것이냐, 대망론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현재로써 인지도로 봐서는 반기문 총장이 유리하지만 또 여러 가지 정치적 관점에서도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충청권에서도 한 분이 나오는 게 아니라 거기 또 유능한 분들이 두, 세 분 있다"고 했다.

이어 "그 분들이 선의의 연대론을 펴서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면서 완주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가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반 총장 외에도 이인제 최고위원과 자신도 차기주자군에 포함되어 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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