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는 11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학봉 의원의 제명 안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의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소속 의원 등 15명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의원은 사건 발생 이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등의 심사과정을 거치면서도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실종된 죄의식과 자숙 없는 태도에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국회는 심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또다시 '제식구 감싸기' 방탄국회'의 구태를 재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심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으며, 제명안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제명 등 국회의원의 징계안은 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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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여성위원회, 심학봉 제명안 본회의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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