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40%대 지지율 하락 원인 1위...소통 미흡 20%”

Է:2015-09-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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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40%대 지지율 하락 원인 1위...소통 미흡 20%”
한국갤럽이 9월 넷째 주(15~17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질문한 결과, 48%는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하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0%/63%, 30대 27%/68%, 40대 36%/55%, 50대 66%/27%, 60세+ 83%/10%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11명)은 8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3명)은 7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3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7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2%), '대북/안보 정책'(18%)(-3%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3%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무 긍정률 상승을 이끌었던 '외교', '대북' 비중은 점진적으로 줄고 있지만, 오늘(25일)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등의 외교 행보가 추석 이후 어떤 영향을 줄지 변화가 주목된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33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20%), '경제 정책'(15%),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3%포인트),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5%), '복지/서민 정책 미흡'(5%) 등을 지적했다. 소수 응답 중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를 기록해 올 가을 전월세난 문제가 일부 반영된 듯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14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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