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죽이고 정청래 살리고...” 野윤리심판원장 사퇴 의사 표명

Է:2015-09-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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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죽이고 정청래 살리고...” 野윤리심판원장 사퇴 의사 표명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인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안 교수는 윤리심판원이 신뢰를 잃고 만신창이가 됐다며 혁신을 위해 당이 재편해야 하는 시점에서 윤리심판원도 새로운 진용을 짜야한다는 생각에 사퇴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교수는 또 최근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면과 조경태 의원의 징계 논의와 관련해 친노는 감싸고 비노는 내치려 한다는 식의 일방적인 매도를 견디기 힘들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는 다만, 사퇴 결정이 윤리심판원장과 문재인 대표가 유기적 협력관계라는 조경태 의원의 비난과는 관계 없으며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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