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K팝 월드 페스티벌 열린다...14개국 참여, 다음달 30일 본선 개최

외교부는 창원시, KBS,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외국인들의 K팝 경연대회인 '2015 K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을 다음 달 30일 오후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핀란드, 나이지리아, 모로코, 루마니아, 에콰도르, 일본, 필리핀, 영국, 멕시코, 우루과이, 독일 등에서 14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전세계 67개국에서 열린 예선과 K팝 전문가들의 심사를 뚫고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K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여한 국가 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스티벌에서는 샤이니, 포미닛, 빅스, 방탄소년단, 에일리, AOA, 레드벨벳 등 K팝 스타들의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경연 참가자들은 다음달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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