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생일 축하 난(蘭) 화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대표의 생일은 오는 20일이지만 당일이 일요일이라 난 화분을 미리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받은 화분은 옥색 도자기로 만들어졌고 ‘축 생신,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리본이 달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학용 비서실장 등 대표실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실에서 생일 축하 모임을 가졌다. 대표실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생일 축하 인사말을 건네고 간단한 선물을 전하는 자리였고 5분도 안 걸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51년생으로 올해로 만 64세가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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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생신, 대통령 박근혜” 朴대통령, 김무성에게 생일난 화분 보내...실제 생일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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