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가동중인 기상레이더 8대 중 5대가 교체시한을 넘긴 노후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14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상레이더 교체 및 철거 현황'에 따르면 현재 기상관측을 위해 가동하고 있는 레이더 중 조달청이 고시로 정한 내용 연수인 9년을 넘은 장비가 5대에 달했다.
광덕산에 위치한 기상관측 레이더의 경우 시한이 2년이 넘도록 교체가 안 됐고, 관악산·구덕산·고산·성산의 경우 올해 1∼8월 시한이 다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가동 레이더 3대 중 2대는 각각 내년과 2019년 시한이 다하고, 2023년까지 쓸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 레이더는 1대 뿐이었다.
이 의원은 "내용 연수(9년)가 지난 기상레이더의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한다"며 "시한이 다한 레이더는 연구, 국내기술 개발용 등에 활용할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철거하고, 활용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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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틀린 이유 있네...” 기상관측레이더 8대중 5대 교체 시기 넘긴 노후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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