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인물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이하 국가인재DB)에 '청년 인재'는 사실상 전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1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국가인재DB에 등록된 30대 미만 청년 수는 1천721명으로, 이는 전체(25만8천598명)의 0.7% 수준에 불과하다.
30대 이상 비율도 7.8%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34.7%로 가장 많았고, 40대(23.5%), 60대(23.5%) 등의 순이었으며 70대 이상도 9.8%에 달했다.
직종별로는 교육인(교수·연구원)이 35.3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공무원(31.28%), 경제·기업·금융인(14: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DB에 기재된 현 직장주소를 기준으로 서울이 7만4천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만6천826명), 대전(1만2천148명), 부산(1만581명), 충남(7천447명) 순이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인재DB가 정무직 등 국가 주요 직위 인선에서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제한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국민추천제 등 참신한 인재발굴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청년 인재가 매우 부족하다"면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우리 청년인재를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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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에 청년층은 0.7% 불과…인재육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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