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오늘 김정은 만날 가능성 있다...내일 귀환

Է:2015-08-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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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오늘 김정은 만날 가능성 있다...내일 귀환
방북 사흘째를 맞는 이희호 여사가 7일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를 방문한다.

국제친선박람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외국 사절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며, 보현사는 국내 5대 사찰의 하나로 꼽히는 명소다.

관심인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여사 측이 당초 계획했던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난 만큼, 면담은 언제든 예고없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묘향산 인근엔 김정은 별장이 있고, 최근엔 전용 활주로까지 건설돼 김 제1위원장이 숙소인 묘향산 호텔을 찾아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희호 여사는 6일 평양 애육원과 육아원, 양로원을 잇따라 방문해 털모자와 목도리, 의약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 여사는 당초 애육원만 방문하고 묘향산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양로원 방문 등 추가 일정을 제안했고 방북단에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묘향산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고 평양으로 이동한 뒤, 8일 낮 전세기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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