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고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일제치하인 1933년 독립투사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당시 독립군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영화를 보기 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심정이 각각 다르겠지만, 만약 그 시대에 내가 살아있었다면 나는 과연 어떤 형태로 독립운동 또는 조국을 찾기 위한 애국행위를 했을 것인가 고민을 해보는 것이 이 영화(를 보는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다"고 상영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영화 시작 전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우리모두 그 시대로 돌아가서 '대한독립 만세'를 한번 불러 보자"고 제안해 다같이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김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의 초청으로 광복회,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등 독립유공자나 참전유공자 단체 회원들이 자리했다. 국회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방호원, 경비대원도 초청됐다.
김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우선 영화가 재미가 있고,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의 어려움이 잘 묘사됐기 때문에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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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영화 ‘암살’ 본 뒤 관람객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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