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빚진 마음’을 잘못 말씀하셨나?” 원혜영, 황교안 “朴대통령 할일했다” 발언 비판

Է:2015-06-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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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빚진 마음’을 잘못 말씀하셨나?” 원혜영, 황교안 “朴대통령 할일했다” 발언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희귀 사유로 병역면제 받고 평생을 국민께 빚진 마음으로 살아오셨다는 황교안 총리지명자가 ‘박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제때 할일 다 했다’고 주장해서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대통령께 빚진 마음’을 ‘국민께 빚진 마음’이라고 잘못 말씀하셨나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박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국정 과제가 많고,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출(顯出·드러내보임) 이런 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는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이 사태에) 책임의식을 갖고 관계부처 및 민간 대책회의도 직접 주재하면서 많은 심각성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한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또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이 면제된 데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국가와 국민께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병역면제 의혹 지적에 "병역 비리 의혹은 전혀 없고, 그럴 집안도 상황도 아니었다"고 답변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담마진이란 병이 생겨서 그 이후도 17년 동안 치료했다"며 "신검장에 갔는데 '여러 정밀검사를 해야겠다'고 했고, 등을 좀 벗기고 검사도 하고 여러 의학적인 검사를 한 다음 정밀검사 끝에 병역면제 결정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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