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식사과 "조현아 부사장 지나친 행동"

Է:2014-12-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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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기내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게 한 일에 대해 회사 측이 승객들에 사과했다.

대한항공은 8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일에 대해 조 부사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회사가 대신 사과하는 것과 관련, “조 부사장도 대한항공의 일원이니 회사 전체 차원에서 승객들에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 “조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임원으로서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일등석에서 승무원이 승객의 의향을 물은 다음에 견과류(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서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 째 갖다 준 것이 규정에 어긋났다”면서 “조 부사장이 매뉴얼을 확인하라고 요구했지만 사무장이 관련 규정을 즉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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