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가 8일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 등 안전 사양을 강화했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한 모델이다. 디자인 변경으로는 앞뒤 범퍼 하단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3450만원으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10만원이 낮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 중고차 가격 보장(1년 75%, 2년 68%, 3년 62%),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 등의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 놓으면서 인기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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