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시월이’의 근황

Է:2014-11-10 16:22
:2014-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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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시월이’의 근황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진 채로 발견돼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던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선 검은 봉지에 싸여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버려졌던 강아지 ‘시월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시월이는 지난달 18일 집 앞을 지나던 변주영씨에게 발견됐다. 변씨는 “새끼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씨의 동생 변주훈씨는 “음식물쓰레기통을 열어보니 큰 봉투 안에 개랑 작은 봉투 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같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 당시 시월이는 태어난 지 한달도 되지 않은 새끼 강아지였다. 변씨 남매는 시월이를 구출하는 영상과 시월이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관련 기사 : 울음소리에 쓰레기통을 열어보니… 비닐봉지에 어린 생명이)

시월이는 변씨 가족의 보살핌을 받아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선천적으로 벌어져 있는 뒷다리 때문에 제대로 서지도 못했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로 걸음마까지 뗐다. 동물병원 측은 “근육량이 어느 정도 확보 되면 생활하는 데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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