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관련한 세계 최초의 기념관인 ‘UN평화기념관’이 부산에 문을 연다.
국가보훈처는 11일 부산 대연동 당곡공원에서 ‘UN평화기념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희생과 정신이 세계 평화를 꿈꾸는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단,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UN평화기념관은 총사업비 258억원으로 6810㎡ 부지에 연면적 7999㎡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3개 상설전시관, 4D 영상관, 다목적 컨벤션홀, 전망대 등을 갖췄다.
유엔한국전쟁관·유엔국제평화관·유엔참전기념관 등 3개 상설전시관의 전시 주제는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 미래를 위해 평화의 씨앗을 심습니다’이다.
유엔한국전쟁관은 유엔군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온 상황과 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룬 평화의 가치를 기린다. 유엔국제평화관은 유엔의 역사와 구호 및 평화 활동, 유엔의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을 알린다.
개관과 함께 ‘유엔참전기념관’에서는 리처드 위트컴 특별전시관이 문을 연다. 위트컴 장군은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 때 3만 여명의 이재민을 돕는데 앞장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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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유엔평화기념관’ 부산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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