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 오픈, 실용성과 작품성 생활도예의 새로운 문화창조가 시작된다

실용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생활 도예가 이윤신 회장이 이끄는 이도는 살아 숨 쉬는 수공예의 높은 가치를 지향하며 공예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예 문화의 아름다움을 대중과 공유하고, 품격 있는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토탈 리빙 아트(Lifestyle Total Living & Art)를 지향하는 기업이다.

이도는 공예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도자 예술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도자산업의 메카인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에 11,634㎡, 3500평 규모의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를 계기로 수공예 산업의 고용 창출과 공예디자인 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는 판매샵, 갤러리로 이루어진 Y-Artce, 공예가들의 예술 창조공간인 Y-Factory, 자연과 더불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휴식공간 Y-Square, 이도의 공예가를 위한 숙소 및 휴식공간을 갖춘 Y-House로 구성됐다. Y-Artce 1층에는 수공예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간 ‘이도포터리’와 다른 공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이도핸즈’가 있다.

최상급 원두를 이도의 수공예 그릇에 담아 공예 생활화를 실천하는 고품격 브런치 카페 ‘카페드세라’도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이도의 아카이브를 알 수 있는 ‘이윤신관’이 들어섰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이도의 출발과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획마다 창의적 발상과 절제된 구성으로 이도의 가치관이 담겨 있다.

예술 작품의 전시 및 쇼핑, 체험, 휴식공간을 함께 갖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인 여주 이도 세라믹 스튜디오는 자연과 더불어 예술을 통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도 관계자는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소통공간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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