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토기자 ‘출금 연장’ 유엔 인권위서 언급?… 뭐할라고?

Է:2014-10-17 09:54
ϱ
ũ
日, 가토기자 ‘출금 연장’ 유엔 인권위서 언급?… 뭐할라고?
사진=국민일보DB
일본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정지 연장에 대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거론할지를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위안부 문제로 국제사회 입지가 좁아진 일본이 이 사건으로 ‘맞불’을 놓는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산케이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산케이는 보도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전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 출석해 유엔인권이사회 산하에 모든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권 상황을 심사하는 실무그룹이 설치된 상황을 언급하며 “(가토 전 지국장 문제와 관련해 소견을 밝힐) 적당한 기회가 있는지 어떤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가토 전 지국장의 신변안전 확보를 한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가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했으며, 현재 불구속 기소 상태로 출국정지 3개월이 연장됐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