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65세를 대상으로 하루 6시간 일하며 월급 85만원을 받는 부산도시철도 보안관(임시직) 채용 경쟁률이 16대 1로 나타나 심각한 취업난을 짐작케했다.
39명 선발에 무려 625명이 몰린 것. 특히 공직자 출신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조기 퇴직자들의 힘든 삶을 그대로 반영했다.
8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원자 가운데 26.9%인 168명은 일반 공무원, 경찰, 군인, 교사, 공사와 공단 직원 등 공직자 출신으로 분류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전체의 62.4%인 390명으로 나타났고 50대는 235명(37.6%)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지원자가 517명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했고 여성은 108명(17.3%)이었다.
도시철도 보안관은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등지에서 범죄 예방과 잡상인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박봉에다가 한시직인데도 공직자 출신이 대거 지원해 놀랐다”고 말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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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85만원 임시직 16대 1… ‘일하고 싶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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