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聯, 사우디, 라오스… AG 男축구 대진표 ‘굿’

내달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상대해야할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라오스로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다.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종목별 조 추첨 행사 결과 한국은 이들 나라와 함께 A조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9월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1차전을 치르고 17일 밤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 라오스와는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다.

16강전은 B조 1위 또는 2위와 치르게 되는데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이 편성됐다.

북한은 중국, 파키스탄과 함께 F조에 편성됐고 라이벌 일본은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과 묶였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는 태국, 인도, 몰디브와 A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C조에서 베트남, 홍콩과 맞붙는다.



◇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축구 조 편성

▲ 남자

△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 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 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 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 E조=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 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

△ G조=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요르단

△ H조=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몰디브

△ B조= 일본, 중국, 요르단, 대만

△ C조= 북한, 베트남, 홍콩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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