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한스테이’ 시범사업 시행
[쿠키 사회] 경북도는 7월부터 숙박통합브랜드인 ‘한(韓)스테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스테이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가치를 지닌 한옥, 고택, 농어촌민박, 관광펜션 등을 아우르는 한국 대표 통합브랜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한스테이 사업단이 한국형 숙박문화체험을 국제 수준으로 높여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을 위해 그동안 학계,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우수 사례분석, 해외전문가 초청 학술심포지엄,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해왔다.
도는 7월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회원모집과 관광객 유치에 들어간다. 지역에 산재한 숙박사업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서비스 등급제(5등급)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품질관리와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콜센터 운영, 온라인 예약 및 전자결제 시스템 구축, 세계 각국의 숙박 네트워크를 연계한 관광객 상호교류 방문, 공동 홍보,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지역 숙박업체 운영자, 시·군 담당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한스테이 추진 배경, 사업내용, 회원모집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의 정감과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한국형 숙박문화체험사업”이라며 “우리나라 숙박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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