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5만 달러, 벤처기업 2만개…" 서울시, '경제비전 2030' 발표

Է:2014-04-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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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도시경쟁력 세계 3위, 1인당 지역총생산액(GRDP) 5만 달러, 벤처기업수 2만개.

서울시가 ‘서울형 창조경제 모델-경제비전 2030’을 9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정보기술(IT)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울의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게 핵심이다. 현재 중앙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화답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경제비전 2030은 ‘IT 융복합 산업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경제’ 달성, 글로벌 발전동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제’ 발전, 성장 결과를 나눠 갖는 ‘공존경제’ 추진 등으로 요약된다. 시는 2030년까지 도심권(종로·동대문)을 글로벌 도심 창조경제 중심지, 동북권(창동상계·홍릉)을 미래성장동력 연구·교육 중심지, 서북권(DMC·서울혁신파크)을 창조·문화산업 혁신기지, 동남권(삼성∼잠실)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서남권(마곡·G밸리)을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지로 만들어 20대 산업거점을 조성키로 했다.

경기도, 인천시 등과 협력해 ‘수도권 대도시 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해 서울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남·잠실·문정지구는 경기도 과천·성남, 상암·수색·마곡지구는 인천 부평·계양 등과 연결해 대도시 경제권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50개를 유치하고, 상수도·교통·전자정부·도시철도 시책을 수출키로 했다. 아울러 경제적 성장을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을 늘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소기업 육성, 소비자 주권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현재 세계 6위인 도시경쟁력을 3위로 높이고 2만5000달러인 GRDP를 5만 달러로, GRDP 중 0.5%인 사회적경제 비중을 2030년까지 7%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2030 달성을 위해 2016년까지 연평균 1조1000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19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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