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평균 3.53% 올라… 5년연속 상승
국토교통부는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3.53% 올라 5년 연속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19만 가구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약 400만 가구에 이르는 전국 개별단독주택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고, 재산세를 비롯한 보유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상승폭이 지난해(2.48%)에 비해 커진 이유로 주택 매입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건설비용 증가, 세종시 등 일부 지역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지역 주택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시·군·구별로는 104곳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고 145곳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2곳에 불과했다. 시·군·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19.18%다. 이어 울산 동구(16.02%), 경북 울릉군(12%), 울산 중구(9.83%), 경남 거제시(9.55%)순이었다. 반면 충남 계룡시(-0.1%), 경기 과천시(-0.06%) 두 군데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9억원 초과 주택 숫자는 8.4% 늘었다. 표준단독주택의 전국 평균 가격은 9740만원으로 서울 이태원로27길에 있는 주택이 60억9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가장 싼 주택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길 소재 주택으로 82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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