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그냥 쓸어 담자고”… 강원도 인제빙어축제 풍어 예감

Է:2014-01-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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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쓸어 담자고”… 강원도 인제빙어축제 풍어 예감

[쿠키 사회]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원조인 강원도 인제빙어축제가 올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빙어 조황이 ‘풍어’라는 관측과 함께 관광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인제군과 어민 등에 따르면 올해 소양호 빙어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관측돼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빙어축제가 개최 예정인 소양호를 찾는 강태공들이 급증하는가 하면 낚시점과 어촌계 등지에 낚시조황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어민 정영섭(53)씨는 “하루에 끌어 올리는 빙어 어획량이 150㎏을 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어획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18~26일 인제대교 인근 소양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빙어낚시, 대형그물로 빙어와 민물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 어죽나누기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경원 빙어축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겨울축제의 원조’라는 명성에 걸맞은 축제장 조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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