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성과 낸다
[쿠키 사회] 경기도는 베이비붐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및 평생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은퇴설계 프로그램 운영과 베이비부머 노후설계전문가 양성을 통한 노인 대상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퇴설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동조합 설립·운영을 통한 은퇴준비,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킴이 양성, 생태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학습전문코치 2급 양성과정, 마술동화구연가 양성과정, 홈메이드 샐러드와 샌드위치 전문점, 전문직으로 살자~인생2모작,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많은 베이비부머들은 현재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평생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 자격증 취득, 협동조합 설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마술동화구연 과정을 수료한 김모(53)씨는 요즘 어린이집, 이주노동 사무소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작,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베이비부머 노후설계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들도 지역 내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건강, 여가생활, 보이스피싱 예방 등 노후생활 전반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강사로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조학수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는 퇴직자의 사회참여 욕구와 재능기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단순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사회적 일자리와 가치를 창출해 내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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