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결혼이민자 취업 책임진다
[쿠키 사회]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3종 취업지원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도내 29개 시·군 결혼이민자 430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한다. 결혼이민자의 희망 직종과 지역 내 구인 직종을 파악해 3∼6개월간 취업교육을 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35개 교육기관에 개설된 63개 교육과정에 823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68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99명이 다문화강사, 바리스타, 관광통역안내사, 의료코디네이터 등으로 취업했다. 138명은 자격증을 획득했다.
경기도 다문화가족과와 경기일자리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일자리연계 사업도 벌인다.
시·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희망 결혼이민자의 구직리스트를 넘겨받아 도일자리센터의 일자리 연계시스템에 등록해 실시간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준다. 지난해 489명의 구직희망자 가운데 78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줘 1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월 6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 이 사업은 국비와 도·시·군비 2억2000만원이 소요된다.
이 3가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새일센터 등이 맡아 추진한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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