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인사파동 이후 첫 40%대 하락

Է:2013-12-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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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4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최대치(67%)와 비교하면 19% 포인트나 지지율이 빠진 것이다.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전주(54%)보다 6%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주(35%)보다 6% 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0%대로 떨어진 것은 정부 초기 인사파동을 겪은 3~4월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 이유는 ‘소통 미흡’(20%), ‘공기업 민영화 논란’(14%),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3%) 등이 지목됐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논란’은 지난주 3%로 처음 나타난 데 이어 이번 주 급증했다. 한국갤럽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 대응이 박 대통령 비지지층에게 독단적·일방적 태도로 비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민주당 22%,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없음 33%였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선 가운데 신당 창당 시 지지율은 새누리당 35%, 신당 32%, 민주당 10%, 없음 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 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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