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F-35A 유력] F-X사업, 결국 F-35A 수의계약 할 듯

Է:2013-11-21 18:03
:2013-11-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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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F-35A 유력] F-X사업, 결국 F-35A 수의계약 할 듯

공군의 차기전투기(F-X)로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합동참모회의가 22일 개최된다”며 “차기전투기의 작전요구성능(ROC)과 구매 대수, 전력화 시기 등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회의 결과 발표 때 후보 기종을 F-35A로 못박지 않을 예정이나 공군이 제기한 F-X사업 선정 기준 수정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군은 기존 ROC를 수정해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사실상 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투기는 미 록히드마틴의 F-35A밖에 없다. 합참이 공군 수정안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스텔스 성능을 선정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미여서 사실상 F-35A가 단일 후보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총사업비 8조3000억원으로 책정된 예산은 증액이 사실상 불가능해 구매 대수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공군은 60대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구매 대수를 축소하는 방안과 기존 목표 대수를 유지하되 분할해 구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방식은 경쟁입찰이었던 이전과 달리 F-35A 1개 기종을 대상으로 한 수의계약이 될 예정이다. 구매 방식은 합동참모회의에서 ROC와 구매 대수, 도입 시기 등이 결정되면 방위사업청이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짜고 마련하게 된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경쟁입찰과 달리 군이 원하는 핵심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합동참모회의에서는 F-4나 F-5 등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국형전투기(KF-X·보라매) 사업에 대한 ROC도 결정될 예정이다. KF-X사업에 대해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과 F-16 같은 기존 전투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있는 상황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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