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훈풍… 코스피 소폭 올라

Է:2013-11-14 17:57
:2013-11-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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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모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옐런 지명자는 13일(현지시각)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서면 답변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아직 높아 중앙은행인 연준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통상적인 통화정책으로 되돌아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준이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액수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 축소)에 돌입할 시점이 내년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숨죽이던 금융시장은 옐런의 발언에 화답했다. 코스피지수가 14일 전날보다 4.00포인트(0.20%) 오른 1967.56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도쿄 닛케이평균주가(2.12%), 상하이종합지수(0.60%) 등 아시아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주요 지수도 이날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현재 0.3~0.6%대 상승세다. 다만 같은 시각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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