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中 안중근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31)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39)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하얼빈의 안중근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29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인 지난 26일을 맞아 안중근기념관에 새로 디자인한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해 오늘부터 관람객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한글 안내서는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자료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와 활동 연표, 중국 지도자들의 추모사, 사형 집행 전 사진 등이 담겨있다. 추후 시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 설명이 포함된 안중근기념관 안내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중국 내에 있는 유적지라지만 우리나라와 관련된 곳인데 한글 안내서가 없어 많이 불편했다”며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해 4월 중국 상해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처음 기증한 이후 지금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과 보스턴 미술관 등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유치했다. 또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 등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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